괴산 폭우피해 열흘, 복구·후원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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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집중호우 피해를 본 지 열흘이 지나는 가운데 복구작업과 각계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한 재산피해 규모는 공공시설 233건, 농경지 1413건, 주택 114건 등 모두 1760건이다.
더불어민주당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과 경기도 광명시 지역위원회 소속 당원 60여 명도 이날 불정면 하문리 마을에서 농경지 정리 등 수해복구 작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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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집중호우 피해를 본 지 열흘이 지나는 가운데 복구작업과 각계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한 재산피해 규모는 공공시설 233건, 농경지 1413건, 주택 114건 등 모두 1760건이다. 추정 피해액은 369억400만원에 달한다.
지난 15일 괴산댐이 월류하면서 하류지역인 불정면을 비롯해 칠성면, 괴산읍이 큰 피해를 봤다.
대피·이재민은 53가구 104명이다.
수해복구 지원(누적) 인력은 1만965명, 장비는 굴착기·덤프트럭 등 901대가 투입됐다.
응급복구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048건 중 86%인 906건을 응급 복구했다.
괴산경찰서 손휘택 서장과 직원 30여 명은 25일 침수 피해를 본 불정면 창산리 농가를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과 경기도 광명시 지역위원회 소속 당원 60여 명도 이날 불정면 하문리 마을에서 농경지 정리 등 수해복구 작업을 도왔다.
충주중앙경찰학교 110명, 육군 37사단 120명은 침수가옥 정리, 시설하우스 철거, 수해 쓰레기 정리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구호 물품과 성금 후원도 잇따랐다.
전날 육군학생군사학교 발전재단이 이불 100채를,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보리차 4000개를, 대한적십자(괴산)에서 건강면(감자면) 400개를, 제천시청에서 에프킬라 3상자와 홈키파 8상자, 간편국 18상자, 햇반 20상자를, ㈜해림에서 음료 667개와 쌀 22포를 각각 후원했다.
경기도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30명이 청천면을 방문해 성금 200만원과 라면 100상자, 물티슈 20상자를 전달하고 복구작업도 했다.
㈜순흥건설 안욱준 대표는 300만원 상당 선풍기를 감물면에 기탁했다.
청천면 노인분회는 재해구호성금 101만원을 청천면에 전달했다.
두레쌀호두과자와 괴산중부교회는 수해복구 봉사자들에게 호두과자와 커피, 간식을 제공했다.
괴산시장상인회는 푸드트럭을 준비해 시원한 커피와 에이드 등을 봉사자들에게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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