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의장, 바이든 일가 사업 조사 거론하며 탄핵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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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매카시(공화·캘리포니아) 미 하원의장이 2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일가 해외 사업 관련 하원 공화당의 조사가 탄핵 조사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미 정치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매카시 하원의장은 또 미 국세청 내부 고발자 2명의 발언을 인용, 검찰이 헌터 바이든 세금 범죄에 대한 조사를 고의로 늦추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공화당의 조사 결과 수백만 달러의 외국 자금이 정유회사 셸을 통해 바이든 가족과 지인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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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공화당 정작 중요한 이슈에 집중 못해"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케빈 매카시(공화·캘리포니아) 미 하원의장이 2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일가 해외 사업 관련 하원 공화당의 조사가 탄핵 조사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미 정치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바이든이 공직에 출마했을 때 그는 대중에게 사업에 관해 이야기한 적이 없다"며 "그는 자기 가족이 중국으로부터 1달러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우리는 그런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카시 하원의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과거 성명에서 아들 헌터 바이든과 외국 사업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매카시 하원의장은 또 미 국세청 내부 고발자 2명의 발언을 인용, 검찰이 헌터 바이든 세금 범죄에 대한 조사를 고의로 늦추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공화당의 조사 결과 수백만 달러의 외국 자금이 정유회사 셸을 통해 바이든 가족과 지인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단지 정보가 제공하는 길을 따라갔을 뿐"이라며 "이번 조사는 의회에 가장 강력한 권한을 부여하는 탄핵 조사 수준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매카시 의장의 발언에 대해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정작 중요한 이슈들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언 샘스 백악관 대변인은 24일 트위터에 "인플레이션을 계속 낮추거나 일자리 창출 등 미국인들이 다루기를 원하는 문제들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하원 공화당은 다른 곳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진실과 관계 없이 POTUS(미국 대통령의 약칭)를 흠집 내려는 그들의 시도는 끝이 없다"는 글을 올렸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아들과 사업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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