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폭염으로 뜨거워진 아스팔트 등으로 인한 화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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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면서 뜨거운 아스팔트 바닥이나 금속 물질에 데어 화상을 입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4일 미국 NBC방송 등에 따르면, 애리조나 화상센터에 입원한 환자 45명 가운데 3분의 1은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표면에 접촉해 심각한 화상을 입은 경우로 나타났습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최근 24일 연속으로 섭씨 43도 이상의 폭염을 기록하고 있으며, 노인이나 어린이의 경우 넘어진 뒤 빨리 일어서지 못해 화상을 입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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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면서 뜨거운 아스팔트 바닥이나 금속 물질에 데어 화상을 입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4일 미국 NBC방송 등에 따르면, 애리조나 화상센터에 입원한 환자 45명 가운데 3분의 1은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표면에 접촉해 심각한 화상을 입은 경우로 나타났습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최근 24일 연속으로 섭씨 43도 이상의 폭염을 기록하고 있으며, 노인이나 어린이의 경우 넘어진 뒤 빨리 일어서지 못해 화상을 입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탈수 증세를 보이는 마약 중독자들의 경우 인도에 쓰러진 뒤 화상을 입기도 한다고 화상센터 의료진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기상청 라스베이거스 사무국이 최근 기온이 섭씨 46도인 상황에서 아스팔트 표면 온도를 측정한 결과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곳은 아스팔트 표면 온도가 70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뜨거워진 차량 안에서 안전벨트 등의 금속 부품 등을 만졌다가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고 의료진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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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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