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서천도서관 노후화 심각, 새로 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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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교육지원청과 서천도서관의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서천교육 당국에 따르면, 1981년 건립된 서천교육지원청은 건축 연령이 40년을 넘으면서 노후화는 물론 공간 부족 등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타 지역과 비교해 오래된 청사에다가 직원들의 근무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으로 지역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공론화 과정 등을 거쳐 신청사 신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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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교육지원청과 서천도서관의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서천교육 당국에 따르면, 1981년 건립된 서천교육지원청은 건축 연령이 40년을 넘으면서 노후화는 물론 공간 부족 등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
충남 도내 군 단위 지역 교육지원청 중 직원당 근무 면적(23㎡)이 가장 좁고 휴게 공간도 절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업무 특성상 같은 건물에 입주해야 할 서천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유아교육지원센터 등이 외부에 사무실을 두는 바람에 이용자들의 불편이 뒤따른다는 지적이다.
전용 주차장도 부족해 각종 행사 때 이용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지원청 주차 면수는 26면에 불과, 행사 참가자들이 주변 도로에 주차하는 바람에 인근 상인들의 원성도 자자하다.
청사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도 만만치 않아 최근 10년 간 6억원가량 예산이 투입됐다.
서천도서관도 상황은 비슷하다. 1987년 건립된 서천도서관은 36년이 지난 시설로 충남교육청 전체 도서관 중 가장 작은 소규모(연면적 866㎡) 도서관이다.
군 단위치고 연간 이용자 수가 2만 6468명, 도서 대출 권수가 8만2235권 정도로 이용 빈도가 높은 편이지만 각종 편의시설은 열악하기 짝이 없다.
도서관 열람실과 교육실의 공간 부족에다가 유아전용 자료실도 없어 다양한 주민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천지역 시민은 “엘리베이터도 없고 남녀화장실의 층이 분리되어 있는 등 건물 노후화로 인한 불편이 가중돼 시설이용 만족도가 크게 떨어진다”고 푸념했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타 지역과 비교해 오래된 청사에다가 직원들의 근무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으로 지역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공론화 과정 등을 거쳐 신청사 신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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