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4부터 비틀 전기까지”…폭스바겐,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더 무비’와 협업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더 무비 폭스바겐 ID.4 이미지.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더 무비 폭스바겐 비틀전기 콘셉트카.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은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미라큘라스'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극장판 애니메이션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더 무비'의 공동제작사인 ZAG, 미디어완 키즈 앤 패밀리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라큘러스는 전 세계 130여개국에서 방영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유튜브에서 누적 330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여러 국가에서 TV 시청률 1위에 오른 인기 작품이다. 이번에 방영되는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더 무비'는 미라큘러스 시리즈의 극장판 작품이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ID.패밀리를 극 중 주인공들의 차량으로 선보인다. 레이디버그는 폭스바겐의 상징적 모델 '비틀'의 전기 콘셉트카를, '블랙캣'은 전기 SUV ID.4를 운전한다. 럭셔리 세단 콘셉트카인 ID.VIZZION은 세련된 스타일리스트 '가브리엘 아그레스트'의 차로, ID.버즈는 '톰'의 배송 차량으로 각각 등장한다.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더 무비'는 오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폭스바겐은 영화·콘텐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 '안도르', '만달로리안' 등의 작품과도 파트너십을 진행했다.

넬리 케네디 폭스바겐 본사 마케팅 총괄은 "이번 협업은 폭스바겐 브랜드와 ID. 패밀리 모델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