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체 개발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2개 상용화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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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자체 개발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2개 제품이 현지에서 상용화된다.
또 백신 개발 회사들을 상대로 내수 판매용·수출용 제품 생산 계획을 마련해 실행하라고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농업부는 "백신은 전국적으로 배포·사용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이 상용 판매 승인을 얻은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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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이 자체 개발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2개 제품이 현지에서 상용화된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농업부는 현지 회사인 나벳코와 미국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나베트 ASFVAC'와 AVAC베트남의 'AVAC ASF 라이브' 백신에 대해 각각 판매 승인을 내줬다,
농업부는 40개 지방성에서 해당 백신 65만회분을 갖고 임상을 마친 결과 95%의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백신 개발 회사들을 상대로 내수 판매용·수출용 제품 생산 계획을 마련해 실행하라고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농업부는 "백신은 전국적으로 배포·사용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이 상용 판매 승인을 얻은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돼지고기 최대 소비국이자 생산국인 중국에서는 2018∼2019년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창궐하면서 약 1천억 달러(약 128조원)에 이르는 손실이 발생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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