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다트 "골프연습장이 집안으로...재미와 자세 모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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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붐이 저물었다.
이를 골프다트의 혁신적인 툴로 한 번에 해결한 것이다.
이어 "골프다트의 시장성을 검증하기 위해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선보여서 그 반응을 본 것이 핵심이었다.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받은 고객들의 피드백을 100% 반영하여, 제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골프다트는 국내에서 가장 큰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에서 제품 런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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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발에 현역 프로들 참여...와디즈서 펀딩 시작
골프 붐이 저물었다. 많은 비기너 골퍼들이 떠나간 이유는 시간과 돈의 부담이 가장 클 것이다. 필드를 나가면 하루를 온전히 사용하고, 연습장을 가면 3시간이 소요된다. 1년간 골프 연습장에만 사용하는 비용은 360만 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한국에서 골프를 즐기기 위한 제반 비용은 높은 편이다.
골프를 즐기기 위한 시간과 비용의 문제를 재치 있게 풀어준 제품이 등장했다. 바로 골프다트이다. 짧은 채와 높은 Tee로 골프공을 맞추고, 이를 다트판에 붙게 하여 정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실제 골프 스윙 메커니즘, 타감, 궤도가 모두 동일하다. 가정용으로 만든 제품이며, 집 안에 하나씩 있는 퍼팅 매트와 같은 컨셉이다.
집 안에 골프장을 구현하기 위해 소음, 천장 파손, 가구 파손, 바닥 파손 등 해결해야 할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를 골프다트의 혁신적인 툴로 한 번에 해결한 것이다.
층고가 낮은 국내 가정집을 고려하여, 짧은 채를 사용하였고 짧은 채에 맞춰 바닥에 흡착형의 높은 Tee를 만들었다. 골프 스윙과의 느낌을 맞추기 위해 흡착형 Tee의 높이를 현역 프로들과 함께 끊임없이 검토 및 개발하였고, 짧은 아이언 채는 그래파이트 7번 아이언과 같은 무게를 구현해 냈다. 소음은 공의 소재를 통해 해결하였다. 타격감을 유지하며 동시에 타구음을 낮추기 위해 EVA 소재의 공을 개발하여 공의 깨짐과 소음을 해결하였다.
골프다트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Draper University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도 선정되어 글로벌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에 골프 연습 용품을 유통하면서 느낀 젊은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발상에서 시작되었다. 골프다트를 개발한 서울풀코리아 대표 이심원은 “ ’골프 연습 용품’ 시장은 유독 골프용품 (클럽 등), 골프 의류 시장보다 정체된 시장 중 하나였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이 개발이나 개선 없이 중국 연습 용품을 단순 유통,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실제 스윙과의 유사성을 높이기 위해 현역 프로들과의 연구 끝에, 드디어 세상에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이어 “골프다트의 시장성을 검증하기 위해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선보여서 그 반응을 본 것이 핵심이었다.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받은 고객들의 피드백을 100% 반영하여, 제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골프다트는 국내에서 가장 큰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에서 제품 런칭을 앞두고 있다. 이번 펀딩을 필두로 향후 제품의 글로벌화와 S/W 개발 및 접목 두 가지 방향성으로 성장하여 글로벌 골프 연습 용품 시장의 문을 두드릴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대부분의 국내 유니콘 기업들은 소프트웨어(앱 서비스) 기반이다. 오프라인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해줄 “제조 스타트업”이 하나쯤 있는 것도 좋지 않은가?
앞으로 그들의 행보에 주목해 보자.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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