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 개발사 '블랙스톰', 기업가치 400억원 인정

조민욱 기자 2023. 7. 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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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게임 개발사 블랙스톰은 외부 투자 유치로 시리즈 A 라운드를 완료해 약 4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KIP)가 참여해 총 150억원의 시리즈 A 투자금을 유치했다.

기업 가치는 본 시리즈 A에 참여한 VC들이 블랙스톰에서 개발중인 프로젝트와 실사 감사를 통해 인정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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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랙스톰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스타트업 게임 개발사 블랙스톰은 외부 투자 유치로 시리즈 A 라운드를 완료해 약 4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블랙스톰은 지난해 글로벌 투자 그룹인 그리핀 게이밍 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KIP)가 참여해 총 150억원의 시리즈 A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로써 시리즈 A 종료시점에 총 3개의 벤처 캐피탈(VC)이 참여해 전체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기업 가치는 본 시리즈 A에 참여한 VC들이 블랙스톰에서 개발중인 프로젝트와 실사 감사를 통해 인정한 금액이다.

블랙스톰은 요괴워치: 메달워즈, 마블 퓨처 레볼루션, 최강의 군단 등에 참여한 인력들로 구성한 개발사다. '프로젝트 XT'와 '프로젝트 NB' 등 2종의 게임을 개발 중이다.

PC MMORPG 프로젝트 XT는 김도윤 대표가 최강의 군단에서 선보인 모션 제작 노하우를 반영해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수준높은 액션과 타격감을 갖췄다.

오픈월드 턴제 RPG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NB는 허권 PD가 서머너즈워와 요괴워치: 메달워즈 등에서 보인 전략성과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도윤 블랙스톰 대표는 "트렌드에 맞춘 게임을 개발하기 보다 보유한 인재들의 전문적인 영역과 역량에 집중해 '자신 있게 만들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달려왔다"며 "시장에 자신 있는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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