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흉기로 행인들 위협한 40대 남성 검거돼

김솔 2023. 7. 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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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일면식이 없는 행인들을 흉기로 위협하고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일면식이 없는 30대 남성 B씨 등 2명에게 다가가 시비를 걸다가, 갖고 있던 문구용 칼을 꺼내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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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술에 취해 일면식이 없는 행인들을 흉기로 위협하고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일면식이 없는 30대 남성 B씨 등 2명에게 다가가 시비를 걸다가, 갖고 있던 문구용 칼을 꺼내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손 부위를 다쳤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전 인근 노상에서 마찬가지로 일면식이 없던 50대 남성 C씨에게도 주먹을 휘둘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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