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노래 못해서 그림 그리는 줄 알더라" ('최파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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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솔비가 5년 5개월만에 타이푼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5년 5개월 만에 '레시피 프로젝트'로 뭉쳐 신곡을 발매한 타이푼 솔비, 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솔비에게 "작가도 좋고 화가도 좋지만 늘 노래하는 솔비가 그리웠다"면서 "타이푼이 2006년에 데뷔했을 때 솔비 씨 모습이 너무 생생하다"며 가수로 돌아온 솔비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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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가 5년 5개월만에 타이푼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5년 5개월 만에 '레시피 프로젝트'로 뭉쳐 신곡을 발매한 타이푼 솔비, 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솔비에게 "작가도 좋고 화가도 좋지만 늘 노래하는 솔비가 그리웠다"면서 "타이푼이 2006년에 데뷔했을 때 솔비 씨 모습이 너무 생생하다"며 가수로 돌아온 솔비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솔비는 "벌써 17년이 지났다. 그런데 옛날 모습이 너무 강해서 저희를 여전히 옛날 모습으로 기억해주시더라"고 했다. 최화정은 "너무 예쁘고 신선했다"고 떠올리자, 우재는 "당시 많은 남성분들이 누나한테 대시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말해 솔비를 웃게 했다.
지난 2006년 거북이가 발매해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행기'는 2023년 타이푼의 목소리로 재탄생했다. 특히 솔비의 변함없는 시원한 가창력이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솔비는 "타이푼이 리메이크를 했으면 좋겠다고 먼저 연락을 주셨다"면서 "2006년에 '비행기'가 나왔다. 저희도 2006년에 데뷔해서 의미 있을 것 같아서 바로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에세이집을 출간하고, 화가로서도 인정받고 있는 솔비는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왔다. 이에 솔비는 "다들 '노래를 못해서 그림을 그리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며 "아니다. 저는 가수다"며 가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예능 활동을 많이 했다. 노래를 좋아해서 연습도 많이 했는데 외모나 예능 때문에 가려진 부분이 많았다"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타이푼이 참여한 '레시피 프로젝트' 네 번째 음원 '비행기'는 지난 23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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