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2’ 정해인 “넷플릭스는 원래 치맥” 치킨 광고모델의 투철한 직업정신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2년만에 시즌2로 돌아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시즌2의 주역들이 첫 방송을 앞두고 속마음을 꺼내보였다.

24일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채널에 넷PD의 고민상담소 영상이 올라온 가운데 시즌1의 정해인(안준호 역), 구교환(한호열 역), 김성균(박범구 역), 손석구(임지섭 역)에 이어 지진희(구자운 역) 김지현(서은 역)이 함께 했다.

시즌2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소감을 묻자 손석구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지섭 대위 역의 손석구는 “이번 시즌은 분량이 많아서 기분이 좋았다. 임지섭이 많이 변했고, 장교로서 책임감을 알아가는 변화의 진폭이 커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균은 “어린 시절 기다리던 만화책 단행본 기다리듯이 딱 그런 느낌이었다”라며 미소지었다. 정해인은 “저도 저인데 한호열의 서사 부분이 굉장히 좋았다”라고 말했고 구교환도 “새로운 호열인데 그래도 호열이. 다시 만나서 반갑다 하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MZ세대 줄임말 중 하나인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을 묻는 질문에 샌드위치, 냉면 등이 나온 가운데 정해인은 “치킨”이라며 미소짓고는 “넷플릭스 볼때는 역시 치맥 아니냐”며 자신이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치킨 브랜드를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김지현은 냉철한 성격의 국군본부 법무장교 서은으로, 지진희는 국군본부 법무실장으로 김루리(문상훈 분) 일병 무장 탈영 사건의 특별수사단장 구자운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앞서 시즌에서 군내 가혹행위를 당한 조석봉(조현철 분)이 복수를 위해 탈영했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부대에서 사건 뉴스를 보던 또 다른 왕따 김루리가 내무반에 총기를 난사한 바 있다.

김루리의 무장탈영으로 시작되는 시즌2는 7월28일 전세계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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