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호주와 LNG·수소 투자 방안 논의

박은평 2023. 7. 25.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호주가 광물, 액화천연가스(LNG) 등 핵심자원 공급망 구축에 있어 서로에게 중요한 협력 파트너임을 재확인하고 기업 차원의 투자와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두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광물, LNG 등 주요 자원뿐만 아니라 청정수소, 그린철강, CCS 등 탄소중립에 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창양 장관, 호주 기후변화·에너지 장관 면담

한국과 호주가 광물, 액화천연가스(LNG) 등 핵심자원 공급망 구축에 있어 서로에게 중요한 협력 파트너임을 재확인했다. 사진은 이창양산업통상자원부 장관./더팩트DB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한국과 호주가 광물, 액화천연가스(LNG) 등 핵심자원 공급망 구축에 있어 서로에게 중요한 협력 파트너임을 재확인하고 기업 차원의 투자와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오후 크리스 보웬(Chris Bowen) 호주 기후변화·에너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이 같이 뜻을 모았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호주는 니켈, 우라늄, 철광석 매장량 및 LNG 수출량 세계 1위의 자원 부국이다. 우리나라 LNG, 석탄, 철광석 수입 비중 1위를 차지하는 핵심 교역국으로, 지난해 기준 대(對)호주 수입 비중은 LNG 30.1%, 석탄 43.9%, 철광 61.8% 등이었다.

두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광물, LNG 등 주요 자원뿐만 아니라 청정수소, 그린철강, CCS 등 탄소중립에 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온실가스 다배출 시설의 감축의무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호주 세이프가드 메커니즘 개정안'이 7월 1일 시행됨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경영상 불확실성과 우려를 전달하며, 정상적인 투자 진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부는 "양측은 청정수소, 그린철강 등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호주의 풍부한 생산 역량을 결합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양자 간 협력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세계무역기구(WTO) 등 다자 간 협의체도 충분히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ep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