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마린보이' 박태환 기록 11년만에 깼다…자유형 8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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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선수 김우민(21·강원도청)이 남자 자유형 800m에서 '마린보이' 박태환의 기록을 11년 만에 넘어서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김우민은 '마린보이' 박태환이 2012년 8월 런던 올림픽에서 세웠던 한국 기록 7분49초93을 깼다.
김우민은 지난 6월 광주수영선수권 대회에서 7분49초97을 기록한 지 약 한 달 만에 자신의 기록을 2초28 단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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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선수 김우민(21·강원도청)이 남자 자유형 800m에서 '마린보이' 박태환의 기록을 11년 만에 넘어서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김우민은 2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800m 예선에서 7분47초69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조 1위 기록이었지만 김우민은 전체 38명 가운데 14위에 이름을 올려 상위 8명만 참가하는 결승행 티켓은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김우민은 '마린보이' 박태환이 2012년 8월 런던 올림픽에서 세웠던 한국 기록 7분49초93을 깼다. 2초24 단축한 기록이다.
당시 박태환은 1500m 레이스에서 초반 800m를 이 기록으로 주파해 한국 기록으로 인정받았다. 당시만 해도 남자 경영에선 자유형 800m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었으며, 이는 2021년 도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편입됐다.
짧은 시간 내에 기록을 단축시켰다는 사실도 눈에 띈다. 김우민은 지난 6월 광주수영선수권 대회에서 7분49초97을 기록한 지 약 한 달 만에 자신의 기록을 2초28 단축시켰다.
김우민은 앞서 자유형 400m에서도 개인 최고 기록을 두 번 연속 경신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3분45초59가 개인 최고 기록이었지만 예선에서 3분44초52를 기록한 뒤, 결승에서 3분43초92로 연거푸 기록을 새로 썼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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