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협회 출범…정부-화학업계 소통창구 역할

사진 제공 = 한국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협회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한국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협회(KCABA)는 공식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협회는 제조 및 수입 업체를 중심으로 생활화학제품과 살생물제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 2019년 제정)의 취지에 맞춰 설립했다.

화학제품안전법의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계 혼란과 정부기관과의 원활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분야로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관련 사고 예방과 안전 재고를 위한 활동 △화학제품안전법의 이행과 정착을 위한 정책 협조 및 업계 지원 △기타 공공보건을 위한 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최덕호 한국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협회장은 "이전부터 협회가 설립돼야 했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지금이라도 업계와 정부가 협의할 수 있는 구심점이 생겼다는 것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협회는 정부와 함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법 이행을 위해 힘쓰고,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의견 개진, 유기적인 산업협력을 포괄하는 상호교류와 협력의 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협회는 지난 1월 26일 발기인모임을 열고 3월 28일 창립 총회를 통해 최덕호 협회장을 선출했다. 현재 40여 개의 기업이 가입을 했으며, 환경부에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승인 등록을 진행 중이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