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역대 최다 관중 쓸까…현재까지 평균 약 3만300명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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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역대 최고 수준의 관중이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FIFA 여자 월드컵 평균 관중 수는 2만4천780명이다.
호주축구협회 최고경영자(CEO) 제임스 존슨은 "이번 대회가 새 역사를 쓰고 있다는 점에서 개최국으로서 매우 기쁘다"며 "티켓 판매뿐만 아니라 방송 시청률, 팬 페스티벌 참여, 상품 판매 등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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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호주·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역대 최고 수준의 관중이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한국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여자 월드컵 티켓 판매량은 대회 닷새 만에 150만 장을 돌파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주축구협회는 이날 오전까지 열린 12경기에 이미 약 36만4천명이 경기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경기 당 평균 관중 수는 약 3만300여명 수준이다.
직전 대회인 2019 프랑스 월드컵의 평균 관중 수는 2만1천756명이었다.
역대 FIFA 여자 월드컵 평균 관중 수는 2만4천780명이다.
호주축구협회는 "첫 12경기 기준 2019년 대회에 비해 관중이 72% 증가했다"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여자 축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는 지난 20일 치른 조별리그 B조 1차전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7만5천78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를 꽉 채웠다.
매체는 이어 "호주-아일랜드 경기의 호주 내 평균 시청자 수는 194만명을 기록해, 호주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시청자 수를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호주에서만 이날 오전까지 총 110만장 이상의 티켓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 개최국인 뉴질랜드에서도 여자 월드컵을 향한 열기가 뜨겁다.
지난 20일 치른 뉴질랜드와 노르웨이의 개막전에는 홈팬이 4만3천217석 규모의 이든 파크를 가득 메웠다.
뉴질랜드와 노르웨이의 개막전은 뉴질랜드에서 역대 가장 많은 여자 월드컵 시청자 수로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방송사 스카이 뉴질랜드에 따르면 100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개막전을 지켜봤다.
호주축구협회 최고경영자(CEO) 제임스 존슨은 "이번 대회가 새 역사를 쓰고 있다는 점에서 개최국으로서 매우 기쁘다"며 "티켓 판매뿐만 아니라 방송 시청률, 팬 페스티벌 참여, 상품 판매 등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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