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탈꼴찌 이끈 결승골…고승범, K리그1 24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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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K리그1 최하위 탈출을 이끈 미드필더 고승범이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수원의 2-1 승리를 완성하는 결승 골을 넣은 고승범을 K리그1 24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골에 힘입어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첫 연승을 거둔 수원은 강원을 밀어내고 최하위인 12위에서 벗어나 11위(승점 18)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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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K리그1 최하위 탈출을 이끈 미드필더 고승범이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수원의 2-1 승리를 완성하는 결승 골을 넣은 고승범을 K리그1 24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승범은 이 경기 후반 15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전진우의 패스를 마무리해 결승 골을 넣었다. 이 골에 힘입어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첫 연승을 거둔 수원은 강원을 밀어내고 최하위인 12위에서 벗어나 11위(승점 18)로 올라섰다.
고승범은 이동경(울산), 배준호(대전)와 더불어 24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24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는 김주찬(수원), 이호재(포항), 음포쿠(인천)가, 수비수로는 이기제(수원), 김기희(울산), 김연수(인천), 두현석(광주)이 뽑혔다. 골키퍼 자리는 김동헌(인천)이 차지했다.
수원과 강원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베스트 팀도 수원이 가져갔다.
K리그2 23라운드에선 천안시티FC의 파울리뇨가 MVP의 주인공이 됐다.
파울리뇨는 23일 성남FC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폭발, 천안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이번 시즌 K리그2에 데뷔한 천안이 리그 21경기 만에 거둔 첫 승이었다.
천안-성남 경기가 베스트 매치에 올랐고, 천안은 베스트 팀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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