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이한진, 임성한 새 남자…수영장신으로 데뷔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7. 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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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야구 선수 이한진이 임성한 작가의 새 남자가 됐다.

이한진은 "야구선수 출신이라 원래 근육이 많고, 몸이 더 우람한 편이다. 화면에 잘 받을 수 있게 근육을 좀 줄였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1983년생인 이한진은 2006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해 2015년까지 투수로 선수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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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진. 사진 ㅣTV조선
전 프로야구 선수 이한진이 임성한 작가의 새 남자가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아씨두리안’ 9회에 첫 등장, 드라마 데뷔 신고식을 했다. 이한진은 10회 수영장신을 위해 9kg를 감량했다는 후문이다.

극중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 이사 하니 오빠(극중 이름)를 연기한 배우 이한진은 상대배우와 수영장신을 통해 과감한 노출을 선보였다.

이한진은 “야구선수 출신이라 원래 근육이 많고, 몸이 더 우람한 편이다. 화면에 잘 받을 수 있게 근육을 좀 줄였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고, 선수 때 느꼈던 설렘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드라마가 첫 도전이라 어떤 배역이 주어지든 잘 하고 싶은 마음뿐 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야구는 희귀병으로 은퇴했지만, 지금은 신인배우로 이제 막 시작했다. 앞으로 신인 배우로서 계속 보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다. 솔직히 연기에 대해 논할 수 없는 병아리 신인이지만 노력하는 신인 배우 이한진이 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1983년생인 이한진은 2006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해 2015년까지 투수로 선수 생활을 했다. 2007년에는 벌떼마운드의 한축을 담당하며 SK와이번스의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레이노드 증후군으로 1군 무대에 설 수 없었던 그는 선수 은퇴를 결심, 이후 지도자 길을 걸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경찰 야구단 투수 코치를 역임했다.

16부작은 ‘아씨 두리안’은 매주 토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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