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서초동 '알짜부지' 매각 본격화…8월초 매각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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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서울 서초구 부지 매각 절차를 다음달초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다음달 7일부터 16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서울시 서초구 1400.4㎡ 규모 일반상업지역 매각 공고와 접수 절차를 진행한다.
마사회는 이달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서초동 부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서울 서초구 부지는 일반 상업지역으로 1400.4㎡ 규모(서울 서초동 1672-4·1672-6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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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마사회는 서울 서초구 부지 매각 절차를 다음달초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다음달 7일부터 16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서울시 서초구 1400.4㎡ 규모 일반상업지역 매각 공고와 접수 절차를 진행한다.
마사회는 이달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서초동 부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마사회는 2011년 장외발매소 사업 목적으로 서울 교대역 인근 부지를 매입했다. 그러나 2012년 사업이 무산(건축허가 취소)됨에 따라 해당 부지를 2028년까지 삼성전자판매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서초구 부지는 일반 상업지역으로 1400.4㎡ 규모(서울 서초동 1672-4·1672-6번지)다. 지하철 3·2호선 교대역 5번 출구와 인접했다. 법조 타운을 비롯해 주거·상업시설이 밀집한 도심권역(GBD)으로 알짜 부지로 꼽힌다. GTX-C노선, 신분당선 연장 등 광역 교통개발도 예정돼 있다.
인접 지역으로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서초 법원단지 주변 고도지구 지정 해제를 비롯해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포함 등 개발 계획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마사회 계약부로 문의하거나 매각 공고 이후 온비드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계약 담당자는 "감정 평가를 통해 매각 예정가를 약 1700억원 대로 보고 있다"며 "이는 평당 4억원 대의 최근 매각 사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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