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 ↑…'에코프로株', 현대·기아도 넘었다

오경선 2023. 7. 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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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에코프로 그룹주의 강세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06포인트(1.08%) 상승한 939.96으로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홀딩스가 2%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지속했고 LG화학, 기아,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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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쏠림 현상 지속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에코프로 그룹주의 강세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했다.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06포인트(1.08%) 상승한 939.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863억원, 485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4천23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이 14%, 에코프로가 11% 급등했다. 이날 종가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45조1천842억원, 에코프로의 시총은 34조4천296억원으로 각각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현대차(42조4천121억원)와 기아(34조129억원)를 넘어섰다.

포스코DX도 4% 이상 올랐다. 엔터주인 JYP엔터와 에스엠도 각각 9%, 7%대 강세를 보이며 동반 상승했다. 반면 케어젠,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HLB, 엘앤에프, HPSP, 셀트리온제약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금융, 전기전자, 오락 등은 오른 반면 기타제조, 출판매체, 소프트웨어 등은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93포인트(0.30%) 오른 2636.46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1조3천73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이 1조3천49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697억원을 팔아치웠다.

대형주 중 포스코퓨처엠이 10% 이상 급등하며 시총 기준 현대차, 기아, 네이버 등을 제쳤다. 포스코홀딩스가 2%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지속했고 LG화학, 기아,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도 올랐다. 반면 카카오, 셀트리온,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철강금속, 의료정밀, 기계 등은 상승한 반면 운수창고, 의약품, 음식료업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5원(0.35%) 하락한 1천275.4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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