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철 차관,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접견…“현재 한미동맹 전례없이 강해”

국군전사자 유해봉환을 위해 하와이를 방문한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어제(24일)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만나 주요 동맹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 차관은 “핵협의그룹(NCG) 최초 회의 개최와 핵 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부산 입항이 한미동맹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강력한 의지와 능력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현재 한미동맹은 전례 없이 강하고, 미국은 한국이 필요한 곳에 반드시 있을 것”이라며 미국 전략자산의 연이은 한반도 전개는 확장억제 실행력을 확고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높게 평가했습니다.

양측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국군전사자 유해봉환을 추진하는 것은 피로 맺은 한미동맹의 의미를 다시금 인식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 동맹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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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