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아프다, 샌디에이고전 선발 예정됐으나 산타나로 교체...김하성은 멀티 홈런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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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한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도 이날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피츠버그 선발 투수 퀸 프리스터의 3구째 시속 149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 죄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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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2023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1루수로 나서기로 돼 있었으나 몸이 좋지 않아 경기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카를로스 산타나가 1루수로 출전했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의 제이슨 매키에 따르면, 산타나는 이날 휴식하기로되어 있었다. 샌디에이고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가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데릭 쉘튼 감독은 최지만을 1루수 선발로 내세우기로 했다. 하지만 최지만이 셸턴 감독에게 몸이 아프다고 알리자 셸턴 감독은 산타나에게 뛸 수 있는지 물었고 산타나는 "100%"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산타나는 이날 2개의 홈런을 치며 팀의 8-4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도 이날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1회와 5회 각각 솔로포와 투런포를 날렸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피츠버그 선발 투수 퀸 프리스터의 3구째 시속 149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 죄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13호포였다.
3회 말 두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선 김하성은 1-8로 뒤진 5회 말에는 1사 2루에서 프리스터의 4구째 시속 135km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역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14번째 홈런이었다.
김하성은 그러나 7회 볼넷으로 출루한 후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70으로 올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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