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금융거래 가능한 슈퍼앱으로 재탄생…파랑새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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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의 로고를 변경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2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트위터는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모든 것이 가능한 슈퍼앱'(everything app)이 되기 위해 'X 법인'(X Corp)에 인수됐다. 단순히 사명을 바꾸는 것이 아닌 (상술한) 일을 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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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김민수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의 로고를 변경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2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트위터는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모든 것이 가능한 슈퍼앱'(everything app)이 되기 위해 'X 법인'(X Corp)에 인수됐다. 단순히 사명을 바꾸는 것이 아닌 (상술한) 일을 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전했다.
그간 트위터를 상징하던 파랑새는 전날 사라지고 알파벳 'X'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머스크가 트위터 로고를 변경할 것이라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머스크는 최근 'X'라는 브랜드로 그룹 이미지를 통합하려는 작업의 일환으로 트위터 뿐만 아니라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를 설립한데 이어 최근 설립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도 'X.ai'로 명명했다.
트위터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우리는 포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전체 금융 거래를 위한 작업도 마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트위터라는 이름은 의미가 없으므로 우리는 파랑새에게 작별을 고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트위터는 모든 것이 가능한 슈퍼앱, 이른바 '에브리띵 앱'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린다 야카리노 트위터 CEO는 최근 "X는 오디오와 비디오, 메시징, 결제 및 금융을 중심으로 한 무제한 상호 작용의 미래 상태"라며 "아이디어와 상품, 서비스 및 기회를 위한 글로벌 시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AI로 구동되는 X는 우리가 상상하기 시작한 방식으로 우리를 연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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