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그룹, 광주·대전에 '스마트쉘터'…"안전 앞장"

심동준 기자 2023. 7. 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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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은 광주와 대전에 '스마트쉘터 기증 프로젝트'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쉘터는 시민 안전 관련 첨단기술·냉난방 설비가 있는 미래형 공공시설이다.

이번 스마트쉘터화로 안전은 물론 편의성도 높아질 것이란 기대가 있다.

두 번째 스마트쉘터는 대전 유성구와 협의를 통해 9월 중 설치 장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현대백화점그룹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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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공공시설…세이프티 플랫폼
다음달 광주 북구에 마련…9월 대전도
[서울=뉴시스]현대백화점그룹은 광주와 대전에 '스마트쉘터 기증 프로젝트'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백화점그룹 CI.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은 광주와 대전에 '스마트쉘터 기증 프로젝트'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쉘터는 시민 안전 관련 첨단기술·냉난방 설비가 있는 미래형 공공시설이다.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세이프티(Safety) 플랫폼' 성격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인프라 지원을 하기로 했다. 세부 운영 방안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세운다.

쉘터엔 시 통합관제센터와 관내 경찰서로 즉시 연결 가능한 장치들이 마련된다.

구체적으로 양방향 소통이 되는 비상벨과 통화 장치, 24시간 가동되는 내·외부 방범 폐쇄회로(CC)TV 등이 포함돼 있어 위급 시 경찰이 긴급 출동할 수 있다.

또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노약자·장애인을 위한 핸드레일 등을 갖췄다. 지역 소식과 버스 도착 정보 등을 표출하는 디스플레이도 있다.

첫 스마트쉘터는 내달 중순 광주 북구 두암동 말바우시장 인근 버스정류장에 마련된다. 노후 정류장을 안전시설로 개선한단 의미가 있다고 업체는 전했다.

이 정류장은 노약자 이용 비중이 높고, 인근 아파트 거주민도 많이 찾는 장소다. 이번 스마트쉘터화로 안전은 물론 편의성도 높아질 것이란 기대가 있다.

두 번째 스마트쉘터는 대전 유성구와 협의를 통해 9월 중 설치 장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현대백화점그룹은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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