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로 확산한 2차전지 열풍…개인 7일째 '사자'[코스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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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의 '사자' 속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25일 장을 마쳤다.
개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이날 1조3731억원을 사들이며 지난 17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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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1조3731억 순매수…7일째 연속 순매수
포스코·LS 등 코스피로 2차전지 열풍 옮겨붙어
삼전, 0.57% 내리며 7만원 턱걸이…LS 상한가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사자’ 속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25일 장을 마쳤다. 개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3포인트(0.30%) 오른 2636.4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630선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13일(2637.95, 종가 기준) 이후 한 달 여만의 일이다.
개인은 이날 1조3731억원을 사들이며 지난 17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 7거래일동안 개인이 사들인 금액은 3조5661억원에 달한다. 최근 2차전지 열풍이 코스닥 상장사인 에코프로 계열사에서 포스코그룹과 LS그룹으로 번지며 개인들의 순매수가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외국인은 1조3493억원을 팔며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기관 역시 698억원을 팔았다. 특히 투신이 997억원을 내놓으며 매도를 주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8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3268억원 매도 우위로 총 3307억원의 물량이 출회했다.
간밤 뉴욕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2% 상승한 3만5411.24에 마감했다. 최근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는 지난 2017년 2월 이후 최장 기간 오름세를 유지한 것이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0% 오른 4554.64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19% 상승한 1만4058.8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가 0.22% 올랐고 중형주가 1.27% 상승했다. 반면 소형주는 0.61% 내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의료정밀, 기계가 2~3%대 강세를 보였다. 유통, 보험, 화학, 운수장비, 증권, 제조업, 종이목재, 금융 등도 상승세를 탔다. 반면 운수창고와 의약품, 음식료, 통신, 서비스업, 섬유의복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400원(0.57%) 내리며 7만원대에 턱걸이를 했다.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도 각각 0.50%, 0.53%씩 내렸다.
반면 POSCO홀딩스(005490)는 이날 1만6000원(2.49%) 오른 65만8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포스코퓨처엠(003670)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도 각각 10.33%, 12.73%씩 상승했다.
LS(006260)와 LS네트웍스(000680) 나란히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2차전지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쏠리는 가운데, 배터리 소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4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고 654개 종목이 내렸다. 3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7억1345만주로 지난 6월 20일(7억2254만주) 이후 약 한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8조8493억원이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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