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수박 본격 출하…3천400t 공동 판매

최영수 2023. 7. 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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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의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수박이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됐다.

진안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의 수박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20% 정도 늘어난 230ha다.

이 가운데 83ha(158농가)에서 재배된 3천400t의 수박이 다음 달 12일까지 진안군농협 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출하돼 50억원가량의 매출액이 예상된다.

진안 수박은 해발 400m 고랭지의 서늘한 기후와 큰 일교차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식감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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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유통센터 수박선별장 방문 [진안군 제공]

(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의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수박이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됐다.

진안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의 수박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20% 정도 늘어난 230ha다.

이 가운데 83ha(158농가)에서 재배된 3천400t의 수박이 다음 달 12일까지 진안군농협 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출하돼 50억원가량의 매출액이 예상된다.

나머지 물량은 농가별로 개별 또는 계약 판매한다.

진안 수박은 해발 400m 고랭지의 서늘한 기후와 큰 일교차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식감이 뛰어나다.

군은 올해부터 수박 공동 선별비를 전액 지원해 재배 농가의 부담을 줄였다.

전춘성 군수는 산지유통센터 수박 선별장을 방문해 "이상 기후와 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수박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당도와 품질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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