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부실공사와 전면전... 모든 건설사 위기감 공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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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사고에 대해 "부실공사와 전면전을 치른다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설명회에 앞서 "서울시가 동영상 기록관리에 동참해주십사 요청 드렸는데 (도급순위 상위 30개사에서) 모두 동참을 약속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30∼40년 전에만 있는 줄 알았던 후진국형 부실 공사가 횡행하고 있다. 모든 건설사가 위기감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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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사고에 대해 “부실공사와 전면전을 치른다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부실공사 근절을 위한 ‘서울시·민간 건설사 동영상 기록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26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리고 건설사 임원, 현장소장, 실무자 등이 참여한다.
오 시장은 설명회에 앞서 “서울시가 동영상 기록관리에 동참해주십사 요청 드렸는데 (도급순위 상위 30개사에서) 모두 동참을 약속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30∼40년 전에만 있는 줄 알았던 후진국형 부실 공사가 횡행하고 있다. 모든 건설사가 위기감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설 현장의 신뢰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동영상 기록관리”라며 “제대로 기록해 보존하면 모든 현장에서 부실시공을 획기적으로 줄일 거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또 동영상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밝힐 블랙박스이자 원인 파악에 드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율적 방안”이라며 “시는 민간 건설사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 제도를 시행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달 19일 동대문구 이문3구역 재개발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부실 공사와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동영상 기록관리 도입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며 도급 상위 30개 건설사에 협조 요청을 한 바 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 정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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