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등판 없이’ 50이닝 넘긴 KIA 임기영, 지원군 절실한 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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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팀 모두를 위해 지원군이 투입돼야 한다.
KIA 타이거즈 임기영(30)의 올 시즌 성적은 꽤 특이하다.
임기영을 전반기처럼 활용하는 것은 KIA에는 아쉬운 시나리오다.
임기영과 다른 필승조 자원들의 누적 투구이닝이 줄어들수록 후반기 마운드 운영이 한층 원활해질 KI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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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임기영(30)의 올 시즌 성적은 꽤 특이하다. 24일까지 34경기에서 1승1패7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ERA) 2.60이다. 눈여겨볼 만한 지표는 단연 투구이닝인데, 선발등판 한 번 없이 무려 52이닝을 던졌다.
대개 불펜투수들은 등판횟수와 투구이닝의 차이가 크지 않다. 전력투구를 통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게 불펜투수의 최상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등판횟수와 투구이닝이 엇비슷한 수치로 쌓인다. 임기영과 함께 KIA 불펜의 핵으로 활약 중인 최지민의 기록만 살펴봐도 확인할 수 있다. 최지민은 38경기에서 42.2이닝을 소화했다.
그러나 임기영은 등판횟수를 훨씬 웃도는 투구이닝을 보이고 있다. 전반기에만 50이닝을 넘긴 그는 올 시즌 실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비교적 짧은 이닝을 던지며 홀드와 세이브를 챙기는 것은 물론 롱릴리프로 긴 이닝까지 책임지고 있다. KIA 불펜의 마당쇠다.
전반기 KIA 불펜에선 임기영을 필두로 이준영, 최지민, 전상현 등이 필승조 역할을 맡았다. 지난해까지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정해영의 부진과 부재로 이들 4명이 떠안은 짐이 꽤 많았다. 그 중에서도 단연 임기영의 몫이 컸다.
다행히 전반기 막판 정해영이 1군에 복귀했다. 여기에 기복을 보이던 장현식까지 다시 본궤도에 오른다면, 임기영은 물론 불펜 전체에 훨씬 여유가 생긴다. 임기영과 다른 필승조 자원들의 누적 투구이닝이 줄어들수록 후반기 마운드 운영이 한층 원활해질 KIA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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