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소문2' 강기영 "긴 호흡으로 빌런 연기…특수효과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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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기영 씨가 새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로 안방 복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tvN 새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이로운 소문2')'와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강기영 씨가 출연한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는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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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기영 씨가 새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로 안방 복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오늘(25일) 강기영 씨의 8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강기영 씨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댄디하고 샤프한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tvN 새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이로운 소문2')'와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그는 '경이로운 소문2'에서 최악의 힘으로 최상위 포식자를 꿈꾸는 필광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한다.
강기영 씨는 "긴 호흡으로 빌런 연기를 했다. 보통 빌런은 조금 임팩트 있게 시작하다 장렬하게 전사하는 식인데, 이 드라마는 12부 동안 빌런이 엎치락뒤치락한다"고 힌트를 남겨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 그는 "'경이로운 소문2'는 특수효과가 있다. 뭔가 소품이 있는데 제가 이렇게(손짓을) 하면 소품이 터지고, 일반인이 제게 공격을 하려 할 때 제가 가소롭다는 듯 싹 (손동작을) 날려버리면 무술팀 배우들이 확 날아가니까 너무 좋더라. 실제로 강해진 것 같고. 언제 이렇게 살아보겠나 싶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기영 씨는 배우로의 성장과 포부도 밝혔다. "'경이로운 소문2'를 하면서 느낀 게, 스펙트럼을 넓히는 과정은 거창하게 표현하면 살갗이 찢어지는 것 같다"며 "뜯어져서 새로운 살이 나오는 느낌. 고통스럽고 두렵고 힘들지만 이걸 내 것으로 조금 만들었나, 나의 스펙트럼이 넓어졌나라고 느끼는 순간이 또 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아레나 옴므 플러스]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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