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엮지 말라’ 조민 놀라운 근황…자지러진 지지자들 “연예인보다 예뻐”

권준영 2023. 7. 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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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모든 행동을 아버지와 엮어서 정치적으로 읽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부모님과 독립해서 산 지 오래"라고 밝혔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을 상대로 낸 입학 무효 소송을 취하한 데 이어, 고려대학교를 상대로 낸 입학 취소 관련 소송도 취하했다.

조씨 변호인은 지난 24일 서울북부지법에 고려대 입학 취소 처분 무효 확인 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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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 취소 관련 소송 모두 취하한 조민씨, ‘부산 광안리 투어’ 근황 전해
지지자들 추정 네티즌들, 조민씨 외모 극찬하는 댓글 쏟아내
“뒤태도 예술. 연예인보다 더 예쁜 우리 쪼민! 항상 격하게 응원 파이팅!”
“우월한 기럭지! 여신 납시셨어요”, “흐미. 기럭지밖에 안 보이네. 넘사벽!”
“진짜 연예인보다 예쁘세요…너무나”, “뒷모습이 더 예쁜 조민양”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 <조민 SNS>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 <조민씨 SNS>

"제 모든 행동을 아버지와 엮어서 정치적으로 읽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부모님과 독립해서 산 지 오래"라고 밝혔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을 상대로 낸 입학 무효 소송을 취하한 데 이어, 고려대학교를 상대로 낸 입학 취소 관련 소송도 취하했다.

검찰의 기소 갈림길에 서 있는 조민씨의 근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조민씨는 "시간이 지나면서 제게 잘못과 과오가 있음을 깨달았다"면서 "(학위) 취소 결정이 나더라도 받아들일 것"이라고 납작 엎드린 바 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민씨는 이날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부산 탐방 #서면 #광안리 #바스터드'라는 짤막한 글귀와 함께 6장의 근황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씨는 스키니 청바지와 하늘하늘한 블라우스를 입고 청초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다.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러블리한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스키니 청바지 사이로 드러난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각선미와 뒤태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조씨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이든 노인이지만 우리 조민 선생님의 지혜로우신 행동에 찬사를 보냅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그저 건강만 하시길 빕니다", "나이든 사람으로 항상 조민씨와 젊은 분들께 미안한 마음입니다. 건강하세요 항상~", "조민샘~ 기럭지 무엇! 부럽네요~ 부산 좋네요~", "조민님. 항상 응원합니다. 잘 사는 게 이기는 겁니다. 일제시대, 군부독재 시대 때보다 더 심한 지금을 잘 견뎌내세요", "조민양…많은 국민들이 응원하고 있어요…얼마나 아프고 힘들지…ㅠㅠ 기성세대로서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힘내요" 등 응원 댓글을 남겼다.

다른 이들은 "뒤태도 예술. 연예인보다 더 예쁜 우리 쪼민! 항상 격하게 응원 파이팅!", "우월한 기럭지! 여신 납시셨어요", "흐미. 기럭지밖에 안 보이네. 넘사벽!", "진짜 연예인보다 예쁘세요. 너무나", "뒷모습이 더 예쁜 조민양", "모델로 데뷔했으면 좋겠다", "여신님. 화보 찍으신 듯 더위 장맛비 조심조심 다니세요" 등 외모를 극찬하는 글을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딱 하나만 기억해요. 모든 게 제 자리로 돌아갑니다. 정상으로 돌아갑니다. 그건 진리이고 법이예요. 다만 시간이 좀 걸리므로 기다릴 수 있는지 없는지의 차이일 뿐. 우리 다 같이 기다립시다. 손 꼭 잡고!", "조민쌤. 응원합니다. '검찰정권' 박살내자. 투표로~" 등의 글로 조씨를 위로했다.법조계 등에 따르면 조씨는 최근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부산대 의전원 입학 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 또 고려대를 상대로 낸 입학 취소 관련 소송도 공식적으로 취하했다.

조씨 변호인은 지난 24일 서울북부지법에 고려대 입학 취소 처분 무효 확인 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 지난 10일 부산고등법원에 부산대 의전원 입학 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한 지 약 2주 만이다.

고려대 입학 취소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소송은 오는 내달 10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1심이 열리기 전에 조씨가 이를 취소하면서 재판 자체가 열리지 않게 됐다.

조씨의 소송 취하 소식이 알려지자, 정치권 일각에선 검찰의 기소 소식에 납작 엎드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자 조씨는 "10년 간 공부의 결과인 학위와 전문직 자격증을 포기한 것은 검찰의 기소 여부를 저울질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만약 검찰이 기소를 결정한다면 재판에 성실히 참여하고 그 결과 역시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일축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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