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 대표단 방북에 "한반도 평화·안정 기여하길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25일 북한의 전승절 70주년 기념행사에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한 중국을 향해 건설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기자들을 만나 "정부는 중북 간 교류와 관련해 한반도 정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자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인 리훙중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이 전승절 7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북 간 교류·한반도 정세 예의 주시"
정부가 25일 북한의 전승절 70주년 기념행사에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한 중국을 향해 건설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기자들을 만나 “정부는 중북 간 교류와 관련해 한반도 정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중북관계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중 양국은 이번 방북과 관련 외교채널을 통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자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인 리훙중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이 전승절 7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외국 인사의 공식 방북은 올해 3월 왕야쥔 신임 주북 중국대사에 이어 두 번째다. 일각에서는 이번 중국 대표단 초청을 계기로 북한이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단행했던 국경 봉쇄를 풀고 외부와의 접촉을 늘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 역시 기자들에게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등) 방역을 전반적으로 완화하는 조치가 있었고, 북한이 국제행사에 참여하고자 준비하는 동향이 있는 만큼 국경 개방은 시간문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방 시점에 대해서는 “판단하기 이른 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잠깐만요, 내 딸도 똑같이 죽었습니다'…기자회견서 또다른 유가족 절규
- 초등5년생, 변기뚜껑 들고 교사와 대치…'권리 침해' 교사 반발
- '안경선배' 라이벌 日 후지사와 근황 '깜짝'…같은 사람 맞나요?
- '○○(학생이름) 난리…숨 막혀' 서이초 사망교사 일기장 공개
- 폭우 속 맨발로 하수구 뚫은 여중생 4명…도로 침수 막았다
- 26일 장마 끝난다고?…5호 태풍 '독수리'에 달렸다
- '천운이었다' 딸이 늘 잠들던 소파에 승용차 '돌진'…차주 '급발진'
- ''신림동 칼부림' 살인범, 정유정과 너무 닮아…소름 끼친다'
- 성인 화보 모델들 '3년간 22차례 성폭행'…소속사 대표 고소
- '이틀 연속 '대변 테러' 당했습니다'…CCTV에 찍힌 '충격적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