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30년까지 희토류 연간 200만톤 생산 목표

신기림 기자 2023. 7. 25.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이 2030년까지 희토류 원석(unprocessed minerals) 생산량을 연간 200만톤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로이터가 25일 보도했다.

베트남 정부는 계획안에서 2030년 이후 3~4개 광산을 새로 개발하고 2050년까지 희토류 원석 생산을 211만톤으로 늘린다고 목표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희토류 산화물(REO) 생산량도 연간2만~6만톤으로 목표하며 채굴시설에 대한 투자도 모색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계획안 "북부 9개 광산 채굴"…작년 4300톤 생산
희토류 관련 이미지<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베트남이 2030년까지 희토류 원석(unprocessed minerals) 생산량을 연간 200만톤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로이터가 25일 보도했다.

트란 홍 하 베트남 부총리가 이달 18일 서명한 정부 계획안에 따르면 희토류는 라이짜우, 라오까이, 옌바이 등 북부 지역에 있는 9개 광산에서 채굴될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베트남은 희토류 매장량이 약 2200만톤으로 중국에서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베트남 희토류 생산량은 2021년 400톤에서 2022년 4300톤으로 급증했다고 USGS는 전했다.

베트남 정부는 계획안에서 2030년 이후 3~4개 광산을 새로 개발하고 2050년까지 희토류 원석 생산을 211만톤으로 늘린다고 목표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희토류 산화물(REO) 생산량도 연간2만~6만톤으로 목표하며 채굴시설에 대한 투자도 모색할 전망이다. 2050년까지 연간 REO 생산은 4만~8만톤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한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