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 안 될 실수" 추자현♥︎우효광→톱배우 부부, ★불륜설 어떻게 극복했나 [Oh!쎈 레터]
[OSEN=최나영 기자] "해선 안 될 실수를 했다"
국내외 연예계에서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불륜설들이 존재했다. '설'에 그치기도 했고 '진실'로 판명나기도 했는데 다행히 이를 극복하고 잘 사는 부부들을 살펴봤다. 각 커플의 극복법까지.
- "오해였다" 추자현♥︎우효광, 방송 통해 정면돌파
추자현과 우효광의 불륜설 해명이 최근 방송계의 핫 이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불륜설을 극복한 후 더욱 끈끈해진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2주에 걸친 보도자료와 방송으로 해당 내용은 프로그램에서 깊이있게 다뤄졌다.
해당 방송에서 추자현의 한국 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지인들을 불러 식사를 대접했다. 이 자리에서 추자현이 코로나19로 인해 우효광과 떨어져 지내야 했을 때 우울증을 앓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우효광 또한 추자현을 만나지 못해 우울증을 겪었다고 전했다.
지인들이 돌아간 후 두 사람은 2년 전 충격을 안겼던 우효광의 불륜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우효광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은 절대 없었다고 해명했고, 추자현 또한 불륜설의 대상과 친한 사이라 두 사람이 불륜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지만 사람들은 그런 것까지는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효광의 제스처가 잘못된 것이고 조심성이 없었다고 일침을 가했다.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미안하다고 말했고 추자현은 자신에게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대중들이 우효광에게 속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속상하다고 말했다.
위기를 겪은 후 두 사람은 더 끈끈해진 듯 보였다. 우효광은 추자현을 향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고, 추자현은 “나는 너만 있으면 돼”라며 여전히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은 절대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을 저지르지 않았다"라고 적극 해명한 우효광, 남편을 믿지만 사람들은 오해할 수 있는 일이고 당시 우효광의 행동은 조심성이 없는 일이라고 쓴소리한 추자현.
이후 세 사람은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를 방문했고 사진 촬영이 끝났을 무렵 우효광이 준비한 이벤트가 공개됐다. 바로 우효광의 유행어였던 ‘결혼 조하’가 적힌 가족 티셔츠를 입고 사진을 찍는 것. 둘에서 셋이 된 이들 가족은 가족 티셔츠를 입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매듭된 해명방송이라 할 만 하다.
- '제시카 비엘♥︎' 저스틴 팀버레이크, SNS로 해명 "해선 안 될 실수 저질렀다"
팝스타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도 불륜설에 휘말려 이를 해명한 바 있다. 2019년 그는 동료 배우와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직접 해명했다.
팀버레이크는 당시 자신의 SNS에 "가능한 한 가십에서 멀리하고자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직접 해명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몇 주 전 나는 해서는 안 될 실수를 저질렀지만, 정확히 말해서 나와 내 동료 사이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그날 밤 술을 너무 많이 마셨고 내 행동을 후회한다. 이건 내가 우리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이 아니었다. 아내와 가족을 이런 당황스러운 상황과 마주하게 만들어 너무 미안하다"라고 반성했다.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남편과 아빠가 되고 싶었데 이건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팀버레이크가 미국 뉴올리언스의 한 술집에서 드라마 '슈퍼키드 디온' 등에 출연한 배우 알리샤 웨인라이트와 애정행각하는 모습이 포착돼 파장을 일으켰던 바다.
사진과 영상 속 팀버레이크는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채 알리샤 웨인라이트와 손깍지를 끼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웨인라이트는 팀버레이크의 무릎을 쓸어만지는 등의 스킨십을 했다. 목격자 역시 둘 사이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음을 드러냈다. 당시 두 사람은 함께 영화 '팔머' 촬영 중이었다.
팀버레이크는 배우 제시카 비엘과 2007년부터 열애를 시작해 2012년 10월 19일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할리우드의 대표 잉꼬 부부로 꼽혔던 이들이라 불륜설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바다.
- 비욘세♥︎제이지, 불륜 인정에 저격 가사까지..자녀 출산으로 굳건
다수의 불륜설, 그리고 결별 문턱까지 갔던 톱스타 비욘세 제이지 부부도 위기를 딛고 잘 살고 있다.
미국 유명 프로듀서 겸 래퍼 제이지는 한 인터뷰를 통해 2017년 가수 비욘세와의 결혼 생활 중 불륜 루머에 입을 열었던 바. 이와 맞물려 비욘세의 동생 솔란지 노울스가 엘리베이터에서 제이지를 폭행하는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파장을 더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제이지는 자신의 불륜 사실을 인정하고 비욘세와 어려운 결혼생활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실제로 비욘세와 이혼을 고려하기도 했다고 전한 바다.
제이지는 "가정에 충실하지 못했다. 비욘세의 고통을 알았을 때 정말로 불편하고 마음이 무거웠다.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라고 털어놓으며 "가장 힘들었던 것은 나로 인해 고통 스러워하고 괴로워하는 누군가의 모습을 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비욘세가 곡 '레모네이드'(Lemonade)에서 제이지의 불륜을 암시하고 저격하는 듯한 가사가 있어 많은 이들의 추측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위태롭던 이들은 첫 딸 블루아이비에 이어 쌍둥이 자녀를 출산하며 이혼설을 완전히 일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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