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수익만 1억, 이병헌→서장훈 돈 쓸어 담는 갓물주 된 ★ [스타와치]

하지원 2023. 7. 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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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빌딩 투자로 월 8,500만원 상당 수익을 얻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병헌과 같이 본업이 아닌 부동산 투자로 부수익을 거두는 연예계 건물주 스타들이 재조명 되고 있다.

7월 24일 한경닷컴은 최근 배우 이병헌이 모친이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 프로젝트비를 통해 월 8,500만원 상당의 임대 수익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에는 가수 비(정지훈) 김태희 부부가 월 임대료 약 1억원을 받는 건물주가 된다는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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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병헌 서장훈 이다해 (뉴스엔DB)
왼쪽부터 김태희 비 (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이병헌이 빌딩 투자로 월 8,500만원 상당 수익을 얻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병헌과 같이 본업이 아닌 부동산 투자로 부수익을 거두는 연예계 건물주 스타들이 재조명 되고 있다.

7월 24일 한경닷컴은 최근 배우 이병헌이 모친이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 프로젝트비를 통해 월 8,500만원 상당의 임대 수익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로젝트비는 지난 2022년 8월 서울시 성동구 옥수역 인근 빌딩을 239억9,000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국제학교가 보증금 10억원, 월 임대로 8,500만원에 전체 임차 중이다.

이병헌은 프로젝트비를 통해 꾸준히 부동산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에도 서울 양평동의 10층 빌딩을 매입했다가 2021년 매각하면서 100억원대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에는 가수 비(정지훈) 김태희 부부가 월 임대료 약 1억원을 받는 건물주가 된다는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임대 기간 만료를 앞둔 SPC그룹의 쉐이크쉑 강남점은 가수 겸 배우 비가 매입한 서초구 서초동 건물로 이전을 검토 중이다.

쉐이크쉑이 새롭게 입점하는 비의 건물 지상 1층 상가는 반년 가까이 공실이 이어지다 최근 임대를 앞두고 공사를 시작했다.

'쉑쉑버거' 1호점은 해당 건물로 이전하면서 월 1억 원 정도에 임대 계약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쉐이크쉑 강남점 월 임대료는 1억 5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부동산계 큰손으로 잘 알려진 비 김태희 부부는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당시 각각 소유한 건물의 임차인들에게 임대료를 50%만 받는 등 선행을 보여줘 박수를 받은 바 있다.

배우 이다해는 작년 8월 9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정릉역 인근의 신축 건물을 회사 명의로 159억6000만원 매입했다. 현재 보증금 5억5000만원, 월세 4200만원에 임차인이 들어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이다해는 회사 명의로 소유 중이던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 빌딩을 지난해 8월 240억원에 매각하며 200억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방송인 서장훈도 소문난 연예계 빌딩 부자이자 건물주 스타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서장훈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동작구 흑석동, 마포구 서교동 등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서장훈이 보유한 총 부동산 가치만 7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장훈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받아 '착한 건물주'로도 불리고 있다. 서장훈 역시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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