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첫 멀티홈런 작렬…이달에만 홈런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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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의 방망이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멀티홈런을 쳐내며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14개로 경신했는데요.
김하성은 홈런 12개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한 지 불과 이틀 만에 홈런 2개를 추가하며 자신의 기록을 재차 갈아치웠습니다.
이날 3차례 타석에 선 김하성은 2번의 홈런으로 팀이 기록한 4점 중 3점을 책임지며 펄펄 날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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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의 방망이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멀티홈런을 쳐내며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14개로 경신했는데요. 이달 들어서만 홈런 7개를 기록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1회 말, 타석에 들어선 1번 타자 김하성이 경쾌한 소리와 함께 피츠버그 선발 프리스터의 시속 150km 직구를 담장 뒤로 넘깁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 두 팔을 벌리며 홈을 밟은 김하성은 팀원들과 세리머니를 나누며 자축했습니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5회 말 1사 2루 상황, 김하성은 또다시 커다란 아치를 그려내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생애 처음이자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 터뜨린 멀티홈런!
김하성은 홈런 12개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한 지 불과 이틀 만에 홈런 2개를 추가하며 자신의 기록을 재차 갈아치웠습니다.
이날 3차례 타석에 선 김하성은 2번의 홈런으로 팀이 기록한 4점 중 3점을 책임지며 펄펄 날았습니다.
하지만 김하성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4-8로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하성은 홈런 수를 2021년 8개, 지난해 11개, 올해 14개로 꾸준히 늘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경기를 포함해 이달 들어 친 홈런만 7개에 달합니다.
물오른 타격감 덕에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추신수가 유일했던 '20홈런-20도루' 기록 달성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하성은 이미 올 시즌 도루 18개를 기록 중입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의 복귀전은 다음 달로 미뤄졌습니다.
당초 이달 29일 에인절스 오타니와의 맞대결 성사 가능성이 현지에서 점쳐졌지만, 토론토의 슈나이더 감독은 29일 등판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류현진은 한 차례 실전과 비슷한 분위기에서 모의 게임에 등판한 뒤 재활 경기 기간이 끝나는 8월 3일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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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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