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라이언 고슬링이 선물한 기타 인증…"너무 마음에 들어"

[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BTS 지민이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에게 선물 받은 기타를 공개했습니다.

지민은 어제(24일) 개인 SNS를 통해 영화 '바비'에서 켄을 연기한 라이언 고슬링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습니다.

지민은 "라이언 그리고 켄 안녕! 나는 지민이야. 새 영화 개봉한 거 정말 축하한다. 내 팬들이 당신 영상을 재밌게 보고 많이 좋아해 줬다"며 영상 편지를 남기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난 20일 라이언 고슬링은 '바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내가 영화에서 입은 켄 의상이 지민이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에서 입은 옷과 같다는 걸 알게 됐다. 그 옷은 지민이 먼저 입었고 그가 제일 잘 어울린다"며 지민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켄 사이에는 다른 켄의 스타일을 따라 하면 자신의 가장 소중한 물건을 줘야 하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며 영화 속 소품으로 사용된 켄의 기타를 지민에게 선물로 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지민은 라이언 고슬링의 기타를 선물 받고 화답의 의미로 영상 편지를 남긴 겁니다.

지민은 이어 "내 '퍼미션 투 댄스' 의상이 당신에게도 잘 어울리는 걸 봤다. 기타 선물도 고맙다. 정말 마음에 든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영화 '바비'를 응원했습니다.

실제로 2021년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에서 지민이 입은 의상과 라이언 고슬링이 '바비'에서 입은 의상은 카우보이 콘셉트의 동일한 의상이었습니다.

두 월드 스타의 교류에 국내외 팬들은 "지민과 라이언 고슬링 조합이 말이 되나", "둘이 켄 노래도 같이 불러줬으면", "영상 편지까지 남기다니 너무 귀여워" 같은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습니다.

(사진= 지민 인스타그램, 바비더무비 트위터,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