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배구도 '국제경쟁력↑'...8개국 선수단, 경북 문경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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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배구의 빠른 변화에 맞춰 대학배구도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은 "오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2023 번패티번배 문경시 8개국초청 국제 대학배구 대회'가 개최된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총 8개국의 남자 대학과 프로팀 소속 배구 유망주들이 국제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창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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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세계배구의 빠른 변화에 맞춰 대학배구도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은 "오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2023 번패티번배 문경시 8개국초청 국제 대학배구 대회'가 개최된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총 8개국의 남자 대학과 프로팀 소속 배구 유망주들이 국제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창설됐다.
참가국은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이 출전한다.
경기방식은 조별 예선리그, 준결승, 결승 3단계로 치러진다. 조별 예선 리그는 8개국이 4팀씩 2개 조(A, B)로 나뉘어 풀 리그를 펼친다. 이후 각 조의 1, 2위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준결승에서는 A조 1위-B조 2위, B조 1위-A조 2위가 대결하는 크로스 맞대결이 펼쳐진다. 각 경기 승자는 결승전에 올라 우승을 두고 다툰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은 김찬호 경희대 감독이다. 대표팀 구성은 프로 신인급 선수 5명, 대학 유망주 9명으로 총 14명이 선발됐다.
아웃사이드 히터에 이준(대한항공), 박승수(OK금융그룹), 신성호(명지대), 이윤수(경기대), 아포짓 스파이커에는 박예찬(경희대)이 선발됐다. 이어 미들블로커에 정태준(현대캐피탈), 김진영(충남대), 양수현(경기대), 조진석(경희대)이 나서며 리베로는 장지원(한국전력), 성한희(경희대), 신윤호(홍익대)가 이름을 올렸다.
첫 날(8월 26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막전 한국-일본 경기는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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