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개근’ 현대모비스 박준은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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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개근' 현대모비스 박준은(26, 194cm)의 목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7일부터 연고지인 울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울산 전지훈련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한편, 25일을 끝으로 울산 전지훈련을 마친 현대모비스 선수단은 8월 1일까지 여름휴가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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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개근’ 현대모비스 박준은(26, 194cm)의 목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7일부터 연고지인 울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야외에서 모래사장과 트랙 훈련을, 오후에는 동천체육관에서 볼 운동 위주로 훈련을 이어갔다. 선수들은 타이트한 일정 속에도 파이팅을 불어넣으며 연신 구슬땀을 흘렸다.
24일 오후 프로그램은 4시부터 두 시간 정도 이어졌다. 현대모비스 시그니처 훈련인 나비(사이드 스텝)를 시작으로 4대 4, 5대5 풀 코트 움직임 순으로 구성됐다.
이날 훈련에서 반가운 얼굴도 있었다. 박준은이 그 주인공. 지난 시즌 도중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복귀한 그는 정규리그 1경기 출전해 23초 동안 코트를 밟았다.
오랜만에 비시즌부터 팀 동료들과 함께한 박준은은 “울산 내려와서 오전, 오후, 야간으로 운동하고 있다. 1년 차 때 울산에서 훈련을 해 본적이 있어서 어색한 건 없다. 그래도 오랜만에 (비시즌 훈련을)해서 그런지 새로운 느낌이 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울산 전지훈련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에 따르면 공개 전지훈련에는 체육관 한 쪽 관중석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인원들이 경기장을 방문했다고 한다.
박준은 역시 “전지훈련 초반에 팬들이 구경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열정적으로 임했다”라며 팬들의 방문을 반겼다.
이우석, 신민석 등 후배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수비와 슛 성공, 속공 가담이라고 생각한다. (조동현) 감독님도 내가 3번(스몰포워드)으로 뛰어주길 원하셔서 그 부분을 생각하면서 운동하고 있다. 수비를 열심히 하면서 볼 없는 움직임과 오픈 찬스에서 슛을 정확하게 넣어주는 게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입대 전과 비교해 팀 분위기는 크게 다를 게 없다고.
“감독님도 바뀌시고, 팀 선수들도 바뀌었지만, 팀 분위기는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 함지(훈) 형과 (김)현민이 형이 잘 이끌어주신다.”
2023-2024시즌 박준은의 목표는 정규리그 전 경기 출장이다.
그는 “정규리그 전 경기 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트리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1군 선수들을 계속 따라다니면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25일을 끝으로 울산 전지훈련을 마친 현대모비스 선수단은 8월 1일까지 여름휴가에 돌입한다.
#사진=임종호 기자
바스켓코리아 / 울산/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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