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된다고?’…벽에 붙어 TV보는 ‘中스파이더걸’ 화제(영상)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3. 7. 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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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여자 아이가 벽에 붙어 TV를 시청하는 모습이 중국 소셜미디어를 달궜다.

영상에는 8살짜리 여자아이가 거실벽 모퉁이를 기어올라 천장에 머리를 대고 팔짱을 낀 채 TV를 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현지 네티즌들은 아이의 몸무게가 비교적 가볍고, 타일로 이루어진 벽이 끈끈해 떨어지지 않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어떤이는 "아이가 TV리모컨을 독점하기 위해 벽에 오르는 방법을 찾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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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틱톡 중국 버전 더우인

8세 여자 아이가 벽에 붙어 TV를 시청하는 모습이 중국 소셜미디어를 달궜다.

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실존하는 ‘스파이더 걸’이라는 이름의 영상이 공유됐다. 중국 남동부 푸젠성 핑탄섬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이다.

영상에는 8살짜리 여자아이가 거실벽 모퉁이를 기어올라 천장에 머리를 대고 팔짱을 낀 채 TV를 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다른 가족은 소녀의 이런 행동에 개의치 않고 태연하게 TV에 열중하고 있다.

소녀의 어머니는 거실에 설치한 보안 카메라를 살펴 보다가 딸에게 특별한 재주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고 한다.
출처=틱톡 중국 버전 더우인
출처=틱톡 중국 버전 더우인

현지 네티즌들은 아이의 몸무게가 비교적 가볍고, 타일로 이루어진 벽이 끈끈해 떨어지지 않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소녀의 어머니는 “거주지역이 해안도시라 기후가 습하다”며 “곰팡이 방지를 위해 타일 벽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당신의 딸이 거미에게 물렸는지 확인해보라” “딸을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로 키워보라. 재능이 있는 것 같다” “인간이 어릴 때만 가질 수 있는 능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어떤이는 “아이가 TV리모컨을 독점하기 위해 벽에 오르는 방법을 찾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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