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상민 탄핵 기각에 "거야의 탄핵소추권 남용…국민심판 받게 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25일 헌법재판소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 기각과 관련해 "거야의 탄핵소추권 남용"이라며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탄핵소추 제도는 자유민주주의 헌법질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거야의 이러한 반헌법적 행태는 탄핵소추권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헌재는 이날 이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25일 헌법재판소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 기각과 관련해 "거야의 탄핵소추권 남용"이라며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탄핵소추 제도는 자유민주주의 헌법질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거야의 이러한 반헌법적 행태는 탄핵소추권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헌재는 이날 이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이 장관 탄핵 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9명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헌재는 "헌법과 법률의 관점에서 피청구인(이 장관)이 재난안전법과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해 국민을 보호할 헌법상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 장관은 곧바로 직무에 복귀했다. 올해 2월8일 국회가 이 장관의 탄핵 소추를 의결한 날로부터 167일 만이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명 구한 `오송 지하차도 의인`…1억8000만원 신형 화물차 받는다
- 쓰러진 교권, 머리채 잡힌 선생님…인천서 초등생 교사 폭행
- 20대女 10명 성폭행범 박병화 퇴거 못시킨다…집주인, 명도소송 패소
- 만취 20대女 데려가 성폭행하려 한 50대男…경찰에 딱 걸렸다
- "군인 BTS진 사진 덕에 목숨 구했다"…강도 깜짝 놀라 달아나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