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슈퍼카 구매 급증…"연두색 번호판 전에 사자"

전형우 기자 2023. 7. 25.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법인의 '슈퍼카' 구매가 지난해보다 20% 늘었습니다.

법인차량의 경우 오는 9월부터 연두색 번호판을 달아야 하는데, 이미 등록된 차에 대해선 소급 적용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75%인 4천7백여 대가 법인차량입니다.

앞으로 법인차는 눈에 띄도록 연두색 번호판 달아야 하지만, 그전에 미리 사놓을 수 있어 효과가 바로 나타나긴 힘든 상황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법인의 '슈퍼카' 구매가 지난해보다 20% 늘었습니다.

법인차량의 경우 오는 9월부터 연두색 번호판을 달아야 하는데, 이미 등록된 차에 대해선 소급 적용을 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제도 시행 전 법인의 초고가 수입차 구매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 등록된 3억 원 넘는 초고가 차량은 6천 대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75%인 4천7백여 대가 법인차량입니다.

법인차는 구입비와 보험료, 유류비를 법인이 부담하고 세금 감면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슈퍼카를 회사 명의로 산 뒤 개인 용도로 쓰는 사례가 많습니다.

앞으로 법인차는 눈에 띄도록 연두색 번호판 달아야 하지만, 그전에 미리 사놓을 수 있어 효과가 바로 나타나긴 힘든 상황입니다.

( 구성 : 전형우 / 편집 : 김남우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