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첫 멀티홈런 폭발…팀은 패배

MLB 첫 멀티홈런의 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한국시간 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 5회 말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1회 말 리드오프 홈런에 이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홈런 2개를 쳐내며 시즌 최다 홈런을 14개로 늘렸습니다.

한국시간으로 25일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1회 말 첫 타석에서부터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습니다.

이어 5회 말 1사 2루 상황에서 다시 담장을 넘기며 두 점을 추가했습니다.

이날 경기까지 이달에만 김하성은 홈런 7개를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의 3타수 2홈런 3타점 활약에도 불구하고 샌디에이고는 4-8로 졌습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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