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마약 밀수 적발량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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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마약을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중량이 사상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마약 밀수 적발 건수는 325건, 양은 329kg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건당 적발량은 올해 들어 1kg을 넘어서며 대형 밀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이와 함께, 여행자 마약 밀수 증가세가 뚜렷하고 비대면 경로인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 적발은 감소 추세를 보이는 등 밀수 형태가 코로나 이전으로 회귀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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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마약을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중량이 사상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마약 밀수 적발 건수는 325건, 양은 329kg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건수는 다소 줄었지만, 중량은 역대 상반기 중 가장 많습니다.
특히, 건당 적발량은 올해 들어 1kg을 넘어서며 대형 밀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이 같은 증가세에 대해 관세청은 국내 마약 가격이 해외에 비해 높게 형성됐고, 마약 수요도 지속해서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행자 마약 밀수 증가세가 뚜렷하고 비대면 경로인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 적발은 감소 추세를 보이는 등 밀수 형태가 코로나 이전으로 회귀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필로폰 같은 주요 마약류뿐 아니라 '클럽용 마약'으로 불리는 MDMA, 일명 엑스터시나 케타민, 외국인 노동자의 수요가 많은 야바 등 알약 형태의 마약류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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