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첫 태극마크'부터 '거수경례'까지...황선홍호, 파주 소집 완료→AG 담금질 시작

백현기 기자 2023. 7. 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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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황선홍호가 국내에서 사흘 간 훈련을 진행한다.

황선홍호는 25일부터 27일까지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사흘 간 국내 훈련을 진행한다.

아시안게임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황선홍호가 소집됐다.

총 14명이 소집된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5일 오후 4시부터 첫 공식 훈련을 진행하고, 오는 27일까지 훈련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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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파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황선홍호가 국내에서 사흘 간 훈련을 진행한다.


황선홍호는 25일부터 27일까지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사흘 간 국내 훈련을 진행한다.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대비하기 위해 선수들이 K리그 휴식기 동안 소집돼 발을 맞추고 전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지난 14일에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 22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공격은 안양에서 활약 중인 박재용을 비롯해 미드필더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이 눈에 띈다. 또한 벨기에 헨트에서 활약 중이며 최근 국가대표 데뷔전도 치른 홍현석도 이름을 올렸다.


와일드카드는 총 세 명이 뽑혔다. 울산 현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설영우와 전북 현대의 박진섭 그리고 백승호다. 황선홍 감독은 설영우의 멀티성에 집중했고, 박진섭과 백승호는 경험과 함께 한 팀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 풀어야할 숙제들이 있다. PSG 소속의 이강인은 아직 아시안게임 출전에 관해 구단과 대한축구협회 사이의 조율이 진행 중이다. 일단 황선홍호는 이강인을 최종 명단에 올렸지만, 실제 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가 중요하다.


아시안게임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황선홍호가 소집됐다. 14일 명단이 발표된 후 첫 공식 소집이다. 하지만 완전체는 아니다.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에 출전하는 백승호(전북현대), 설영우(울산현대), 황재원(대구FC) 등 3명이 제외됐다.


해외파 역시 이번 소집에는 부름을 받지 않았다. 이강인(PSG)을 비롯해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KAA 헨트) 등 4명이 제외됐다. 이로써 당초 발표된 총 22명 중 팀K리그 출전 3명, 해외파 4명 그리고 음주운련 관련 문제가 불거지며 소집해제된 이상민(성남FC)까지 제외됐고, 남은 14명이 이번 소집 때 파주 NFC에 모였다.


팀K리그에 차출된 선수들과 해외파 선수들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번 소집은 최종명단이 발표된 후 첫 소집 훈련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부름을 받은 선수들 모두 NFC에 소집됐다. 황선홍호는 25일 오후 2시까지 NFC에 소집 예정이었다. 이광연(강원FC)을 비롯해 와일드카드로 선발돼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박진섭(전북현대) 그리고 핵심 윙어 엄원상(울산현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뒤이어 FC서울 수비의 핵인 이한범까지 입소했다.


마지막 차례는 조영욱이었다. 현재 김천상무 소속의 조영욱은 제복을 입고 와 취재진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한 입소하기 직전 취재진을 향해 경례를 하는 등 든든한 모습을 펼치기도 했다.


총 14명이 소집된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5일 오후 4시부터 첫 공식 훈련을 진행하고, 오는 27일까지 훈련이 예정돼 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국내 1차 훈련 소집 명단]


GK: 이광연(강원FC), 민성준(인천UTD), 김정훈(전북현대)


DF: 이재익(서울이랜드), 박진섭(전북현대W), 이한범(FC서울), 최준(부산아이파크)


MF: 정호연(광주FC), 송민규(전북현대),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엄원상(울산현대), 조영욱(김천상무)


FW: 안재준(부천FC), 박재용(전북현대)



사진=대한축구협회, 백현기 기자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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