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 오르면 이용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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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베이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이 인상된다면 더 이상 이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첫 번째로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이 올라도 계속 이용하실 계획입니까?'에 대한 답변으로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가 75.8%로 나타났으며 '계속 이용할 것이다'는 24.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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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MetaSurvey)가 신개념 서베이 메타베이를 통해 7월 10일부터 7월 20일까지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10대~70대 남녀 총 200명이 해당 설문에 응답했다.
첫 번째로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이 올라도 계속 이용하실 계획입니까?’에 대한 답변으로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가 75.8%로 나타났으며 ‘계속 이용할 것이다’는 24.2%에 그쳤다.
이어 ‘유튜브 프리미엄 금액 인상 시 허용 가능한 금액은 얼마입니까?’에 대한 응답으로는 ‘1,000원 미만’이 67.4% ‘1,000원~2,000원’ 18.7% ‘3,000원 이상’ 7.2% ‘2,000원~3,000원’ 6.7% 순으로 나타났다.
또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후 사용시간에 변화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에는 ‘이전과 비슷하다’가 41.4%로 가장 많았고 ‘사용시간이 늘었다’는 39.9% ‘사용시간이 줄었다’ 18.7%로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에 대한 답변으로는 ‘광고 제거’가 62.7%로 과반을 차지했으며 ‘유튜브 뮤직’ 20.6% ‘오프라인 저장’ 11.3% ‘백그라운드 재생’ 5.4% 순이다.
한편 미국의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가 기존 11.99달러에서 13.99달러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 미국 유튜브 프리미엄 페이지에는 기존 요금 대신 오른 요금이 명시돼 있으나 아직까지 구글은 공식적인 발표를 내놓지 않은 상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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