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해외 활동 가능할까?..어트랙트 "상표권 출원"[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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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어트랙트 측 동의 없이는 해외 활동을 할 수 없을 전망이다.
25일 어트랙트 측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4개 국가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어트랙트가 미국, 영국, 일본, 중국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상표권 출원 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향후 멤버 4인이 해당 팀명을 사용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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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어트랙트 측 동의 없이는 해외 활동을 할 수 없을 전망이다.
25일 어트랙트 측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4개 국가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지난 5일 4개국에서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이미 출원번호가 부여돼 정식 등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피프티 피프티라는 이름을 어트랙트의 동의 없이 해당 국사에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은 현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황. 어트랙트가 이에 대해서 외부 세력 개입까지 주장하며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K팝의 주요 소비국인 4개 국가에서 정식으로 상표권 출원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어트랙트는 지난 5월 피프티 피프티의 영문명을 상표 출원했지만, 이후 6월 19일 멤버 4인이 전속계약 소송을 제기하며 한글명 등 상표 출원을 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어트랙트가 미국, 영국, 일본, 중국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상표권 출원 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향후 멤버 4인이 해당 팀명을 사용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가 ‘큐피드(CUPID)’를 기반으로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얻은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프티 피프티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 바른 측은 앞서 지난 달 28일 4인 멤버들 새나, 아란, 키나, 시오가 어트랙트를 상대료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투명하지 않은 정산과 건강 악화에도 활동을 강행하려는 모습에서 신뢰를 잃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트랙트 측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소송에 외부 세력이 개입했다고 판단, 이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외주 용역 업체 더기버스를 지목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더기버스는 전속계약 갈등에 외부 세력의 개입이 없었다는 입장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어트랙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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