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인문영재교육원, H-STEAM 여름캠프 운영

대전대 인문영재교육원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H-STEAM 여름캠프'를 운영했다./사진제공=대전대

대전대학교 인문영재교육원이 지난 22~23일 교내 HRC(5생활관)에서 '2023학년도 H-STEAM 여름캠프'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성교육과 융합인재교육(Humanity-STEAM)을 위해 마련됐으며, 초·중학생 90여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지구공동체에서 세계시민으로 살기'라는 주제로 인권, 평등, 문화다양성 등 팀별 슬로건과 행동수칙을 만들었다. 또 '세계시민'에 어울리는 사진과 하이쿠(5-7-5 정형시)를 직접 만들어보는 '디카(디지털카메라)시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아울러 대학은 소통·협력·문제해결 등 3개 테마로 이뤄진 신종 보드게임 체험 프로그램과 △3D펜 △로봇축구 △드론 △4컷 만화 그리기 등과 같은 IT·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성옥 인문영재교육원장은 "H-STEAM 캠프는 인문영재의 동기와 목표를 높이기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인문영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인문영재교육원은 지난 2010년 대전시교육청의 '영재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