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사장, 모듈러로 사우디 네옴·우크라 재건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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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미래 사업을 이끄는 허윤홍 사장이 '모듈러'를 통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우크라이나 재건 시장 진출을 노린다.
2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국토교통부X네옴 로드쇼'에서 <뉴스1> 과 만난 허윤홍 사장은 "모듈러는 선진국에서 이미 발전하고 있던 시장"이라며 "이 같은 부분을 고민해 회사 등을 인수했다"고 말했다. 뉴스1>
엘리먼츠는 현재 이스라엘의 모듈러 사업에 대한 자문을 진행하는 한편 네옴 건설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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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GS건설의 미래 사업을 이끄는 허윤홍 사장이 ‘모듈러’를 통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우크라이나 재건 시장 진출을 노린다.
모듈러 공법은 건축 모듈을 공장에서 제작·운반한 뒤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것이다. 공장에서 모듈을 완성한 뒤 이동하다 보니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보다 계절적 영향을 적게 받는다.
이에 따라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적인 건설 방식인 데다 건설 현장 인력 문제도 해결할 새로운 해법으로도 주목받는다.
2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국토교통부X네옴 로드쇼’에서 <뉴스1>과 만난 허윤홍 사장은 “모듈러는 선진국에서 이미 발전하고 있던 시장”이라며 “이 같은 부분을 고민해 회사 등을 인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 네옴의 경우 완공 시기를 지키는 게 중요한데, 모듈러 주택을 적용해 이를 실현하려고 한다”며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의 경우 이런 부분에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우크라이나 재건에도 모듈러 주택 이용 가능성 얘기가 있어 지켜보고 있는데, 내부적으로 (다양한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영국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와 바로 인접한 폴란드에서 모듈러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20년 GS건설은 폴란드 목조 모듈러 주택 회사인 단우드와 영국의 철골 모듈러 기업인 엘리먼츠를 인수했다. 엘리먼츠는 현재 이스라엘의 모듈러 사업에 대한 자문을 진행하는 한편 네옴 건설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목조 모듈러 주택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를 설립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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