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오스트리아·튀르키예·이탈리아 방문…외교장관회담 개최

최서진 기자 2023. 7. 25.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박8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튀르키예, 이탈리아, 교황청을 방문한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7년 만의 외교장관의 오스트리아 방문이자 작년 수교 130주년 계기 샬렌베르크 장관의 방한 이후 동 장관의 초청에 대한 답방으로 5월 총리회담에 이어 활발한 고위급 교류의 모멘텀을 지속하여 양국 간 경제안보 및 첨단산업 협력 강화 및 문화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안보·첨단 산업 협력
튀르키예 지진 거주촌 현황 점검
이탈리아·교황청 가치 연대 노력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박8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튀르키예, 이탈리아, 교황청을 방문한다. 사진은 카자흐스탄 및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위해 5월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2023.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박8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튀르키예, 이탈리아, 교황청을 방문한다.

박 장관은 27일 오스트리아에서 샬렌베르크 외교장관과 한-오스트리아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7년 만의 외교장관의 오스트리아 방문이자 작년 수교 130주년 계기 샬렌베르크 장관의 방한 이후 동 장관의 초청에 대한 답방으로 5월 총리회담에 이어 활발한 고위급 교류의 모멘텀을 지속하여 양국 간 경제안보 및 첨단산업 협력 강화 및 문화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은 오스트리아 방문 계기 최고위급 대상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교섭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박 장관은 29일 튀르키예에서 피단 외교장관과 한-튀르키예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안 부대변인은 "8년 만의 외교장관의 튀르키예 방문으로 우리 형제국가로서 튀르키예 신정부와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방산·인프라·원전 등 분야 전략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6·25 전쟁에 2만여 명을 파병한 혈맹이자 형제국가인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대지진 관련 이재민 임시 거주촌 조성 등 양국 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31일 이탈리아에서 타야니 외교장관과 한-이탈리아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양국은 유럽연합(EU) 내 우리의 3위 교역 대상국인 이탈리아와 우주·항공 등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확대 및 내년도 G7 의장국이자 유사 입장국인 이탈리아와 국제무대에서 가치 연대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현지 최고의 사회과학 전문대학인 자유국제사회과학대학교에서 이탈리아 싱크탱크 인사들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과 인태 전략을 소개하고 내년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다음달 1일 교황청에서 파롤린 국무원장을 예방하고 갈라거 외교장관과 한-교황청 외교장관 회담을 연다.

올해 한-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세계 평화와 인권 수호의 상징인 교황청과 가치 외교를 증진하고 북한·북핵 문제 관련 교황청의 관심과 지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