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8회 블로운세이브에도 다저스에 연장 11회 6-3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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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이후 종반에 불펜이 블로운세이브를 하게 되면 게임의 모멘텀이 넘어간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홈), 시애틀 매리너스(원정) 시리즈를 모두 1승2패로 졌다.
다행히 불루제이스는 연장 11회 다저스 3루수 크리스 테일러의 실책을 묶어 달튼 바쇼의 2타점 2루타 및 밀어내기 볼넷으로 3-3 균형을 깨면서 3 득점해 6-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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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다저스타디움=문상열전문기자] 7회 이후 종반에 불펜이 블로운세이브를 하게 되면 게임의 모멘텀이 넘어간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홈), 시애틀 매리너스(원정) 시리즈를 모두 1승2패로 졌다. 연속 루징시리즈로 불안한 와일드카드 3위를 지키고 있다.
25일(한국 시간) LA 다저스는 원정 9연전을 마치고 다저스타디움에서 2019년 이후 블루제이스와 인터리그 첫판을 치렀다.
NL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1회 맥스 먼시의 적시타와 4회 제이슨 헤이워드의 홈런(10호)으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선발 마이클 그로브는 4.2이닝 동안 8안타를 산발로 처리하고 고비에서 삼진 6개를 낚아 2실점으로 버텼다.
블루제이스는 5회 케빈 키어마이어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적시타를 터뜨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8회 초 클린업히터 3루수 맷 채프먼이 다저스 불펜의 브루스다르 그레테롤의 159km 싱커를 우중월 담장으로 넘겨 처음 경기를 역전했다. 시즌 13호.
분위기는 블루제이스로 넘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존 슈나이더 감독으로서는 매치업할 투수가 없었던 게 아쉬웠다. 블루제이스는 불펜의 2명의 좌완이 있다. 헤네시스 카브레라와 팀 메이자. 카브레라는 6회에 등판해 1이닝을 던졌다.
8회 말 불펜 이미 가르시아가 윌 스미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자 우완 트레버 리처드로 교체했다. 가르시아는 4타자를 2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음 타자가 1회 적시타와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먼시라는 점에서 리처드의 교체는 의외였다. 메이자를 기용할 수 없는 처지였기 때문. 전날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20개의 투구를 했기 때문.
3-2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한 리처드는 볼카운트 2-1에서 높은 체인지업을 구사하다가 뜨거운 먼시 배트에 걸렸다. 우중월 동점 홈런(25호). 홈런 후 2사 만루까지 허용하고 불로운세이브로 이닝을 마치고 내려왔다. 먼시의 타율은 0.201에 불과하다.
슈나이더 감독의 투수 교체 실패라기보다는 수순대로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결과다. 다행히 불루제이스는 연장 11회 다저스 3루수 크리스 테일러의 실책을 묶어 달튼 바쇼의 2타점 2루타 및 밀어내기 볼넷으로 3-3 균형을 깨면서 3 득점해 6-3으로 이겼다.
마무리 조던 로마노는 제임스 아웃맨, 미겔 로하스, 무키 베츠 등 3타자를 1삼진 범타로 처리해 시즌 28세이브를 기록했다.
3연전 시리즈 첫판 승리는 과정이 어떻든 달콤한 법.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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