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텐하흐 감독 "스트라이커 빨리 영입해줘…적응 시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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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이끄는 에릭 텐하흐 감독이 "가능한 한 빨리 스트라이커를 영입해달라"고 주장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간) 텐하흐 감독이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팀에 적응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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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이끄는 에릭 텐하흐 감독이 "가능한 한 빨리 스트라이커를 영입해달라"고 주장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간) 텐하흐 감독이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팀에 적응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텐하흐 감독은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하고 있다"며 "(새 선수 영입은) 가능한 한 빨리,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새 선수가 팀 분위기와 플레이 방식에 녹아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텐하흐 감독은 "새 스트라이커가 이미 합류했다면 이상적"이라면서도 "감독으로서 이상적이지 않은 상황에도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텐하흐 감독은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 또는 란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를 원하고 있다.
텐하흐 감독은 2012-2013시즌 로빈 판페르시 이후 2022-2023시즌 맨유 선수로는 처음으로 30골을 기록한 마커스 래시퍼드의 올 시즌 활약도 기대했다.
텐하흐 감독은 "래시퍼드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그는 지난 시즌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일 것"이라며 "래시퍼드가 득점할 수 있도록 팀이 더 잘해야 한다. 그는 찬스에서 왼발이든 오른발이든 머리든 무자비하게 골을 넣는다"고 칭찬했다.
맨유는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하고 지난 시즌 불안한 뒷문을 노출한 다비드 데헤아 대신 카메룬 출신 새로운 수문장 앙드레 오나나를 영입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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